“전통적 한의학 재무장 필요”
전남도회, 2007년도 회원 보수교육 개최
한의학과 관련된 전통 지식정보 체계인 ‘한의학적 자산’에 대한 도전에 대해 ‘전통적 한의학의 재무장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지난 10일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선종욱) 보수교육에서 정원철 원장(목포 정가네한의원)은 ‘한의학적 자산의 활용방안’ 강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의사들은 내부적인 실력을 키우고 외부적으로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의 재무장화는 전통지식의 술달과 현대의 전문적인 언어를 익히는 방법이며, 그 언어는 생명과학, 분자 생물학, 생화학, 천연물화학, 의학, 물리학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사는 최소한 관심있는 분야에 관해 재교육 통해 지적 무장화를 강화하고 교육을 같이 병행해야 기본적인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외연을 확대해 가는 방향, 전사양성프로그램 운영, 공정한 배분체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방제형연구회 문재원 회장(전주 남경한의원장)은 ‘일반과립제를 임상에서 활용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과립제로 치료를 한다는 것은 상한론과 금궤요략을 숙지하면서 즉효방부터 시작하면 된다”며 “종류는 26가지를 준비하고 시작하되 ‘도설한방진료요방’과 한방치료실제(대총경절) 증치에 대한 것들을 알고 있으면 자유로이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매선자입요법연구회 박영엽 회장(혜당한방병원장)도 ‘매선(약실자입)요법’ 강의를 통해 “매선요법은 기존의 침구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번 시술로 장기간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인체의 모든 혈위 뿐 아니라 피부 및 국소조직에도  응용이 가능해 각종 난치병에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분해되는 약식을 사용함으로써 부작용이 전혀없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매선요법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며 말초신경을 자극해 신경, 내분비계 질환을 치료한다”면서 “경락을 소통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전신의 대사촉진은 물론 노폐물을 제거해 피로감 제거와 비만에 도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한의신문게재일자 2007-06-14
입력시간 2007/06/12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