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선요법 한의계 전변확대 기반 마련 
특허권 통해 임상에 활용하는 공동연구 노력 필요
침과 실의 안전성 문제로 안정적 보급의 길을 열지 못했던 매선(약실자입)요법이 대한약침학회 무균실을 활용하면서 저변확대 길을 열게 되었다. 
 
 비만, 척추질환, 불감증, 요실금, 치질, 중풍질환 등 1백여가지 질환에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매선(약실자입)요법이 최근 대한약침학회의 협조를 얻어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매선(약실자입)요법은 외과의 봉합용 장선을 경혈의 피부를 절개해 매설하고, 다시 절개된 피부를 봉합하는 중국의 혈위매선요법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발전적으로 개선한 것. 

 중국식 매선요법은 60년대 초 중국에서 돼지, 양, 닭, 토끼 등의 양장선을 사용해 식선법으로 아사침이나 삼각침을 이용해 경락혈위 내에 자입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혜당한방병원 박영엽 원장이 매선(약실)자입기를 개발해 혈위매선요법에 적용시키면서 그동안 비위생적 절개나 봉합의 번거러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의 매선(약실자입)요법으로 탄생되었다.   

 현재 매선(약실자입)요법은 실을 인체에 자입시킴으로써 사기를 없애고 경락을 소통시켜 기혈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기방어력과 자생력을 증진시켜 치료와 건강촉진은 물론 물리적 생체반응과 이화학적 변화를 극대화함으로써 자극정보와 에너지를 경락을 통해 체내에 전달하는 침의 효과도 내고 있다.    

 특히 임상에서 질환과 부위에 따라 침을 직자, 곡자, 원자 등 변형을 가능토록 임상적용 기법을 다양하게 개발해 자체 치료효과 뿐 아니라 기존 한의 치료법과의 응용도 가능해져 치료효율을 높이고 있다.  
  
 매선(약실자입)요법연구회의 한 관계자는 “매선(약실자입)요법의 그동안 탁월함을 한의사들이 임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침과 실을 별도로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지만 실을 침에 넣게 되면 새로운 제품이 되기 때문에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약침학회가 한의사들로 하여금 직접 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무균실(Class 1,000Zone)을 확장하고, 수분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Glove 및 최첨단 EO 가스멸균기 등 기계, 기구시설을 갖추면서 불편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영엽 회장은 “매선(약실자입)요법기를 한의사로 하여금 약침학회 무균실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토록 한 이유는 만약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의계 전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매선(약실자입)요법이 많은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해서 동일한 방식으로 강의하기 보다는 연구회를 통해 발전 시켜가는 것이 학문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원장은 “매선(약실자입)요법은 오랜 임상을 통해 특허권을 통해 매선(약실자입)요법연구회와 약침학회에서 한의사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인 만큼 개별적인 연구는 지양하고 공동으로 한의계에 발전 보급시켜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의신문
게재일자 2007-01-15
입력시간 2007/01/11 09:36